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장주성 전 경수지역본부장과 윤준구 전 강남지역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2달여간 끌어온 자회사 인선이 마무리돼 안홍렬 전 부행장이 IBK자산운영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자리이동이 이뤄진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장주성 신임 부행장은 카드사업본부장 겸 신탁연금본부장을 맡게 됐다.
장 신임 부행장은 1959년 경남에서 출생했으며, 금성고와 경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영업현장을 두루 거친 뒤 기관고객부장, 검사부장, 경수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은행 전반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춘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올 상반기 지역본부 평가에서 경수지역본부를 1위로 끌어올린 바 있다.
윤준구 신임 부행장은 전임 안동규 부행장의 뒤를 이어 글로벌·자금시장본부장에 임명됐다.
윤 신임 부행장은 1959년 경기 연천 출생으로 의정부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인력개발부장, 비서실장, 런던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핵심요직을 거쳐 강북지역본부장과 강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진취적인 사고와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강남지역본부에서 개인고객 기반을 탄탄히 다진 공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