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이 김성이 자광재단 이사장에게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 '행복나눔 다문화축제'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문화 및 탈북가족 1000여명 참여…다양한 문화·음식 체험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탈북가족들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다문화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복나눔 다문화축제는 수출입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의 하나로 다양한 문화 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고 전통공연을 즐기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필리핀, 몽골, 러시아 터키 등 총 10개국 출신 1000여명이 참여했고, 탈북가족들도 행사에 동참했다.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수출입은행은 다문화 및 탈북가족 등 새로운 사회 구성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매년 대기업을 지원해 거둔 수익 일부를 재원으로 한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및 탈북가정과 저소득계층 등 우리 사회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