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3일 오전 8시 현재,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충청이남과 강원도에 비가 오고 있고,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동해안, 강원도산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또한, 전해상(서해앞바다제외)에 풍랑특보나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제주도와 경상남북도해안,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동해안과 경남남해안이 최고 8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고, 경상도와 제주 20~50mm, 강원도와 충청, 전라도에서도 5~10mm 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낮에 충남과 전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에 바짝 다가섰으며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