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편입생 모집은 ▲인간복지계역(147명, 사회복지학과·실버복지학과·상담학과) ▲사회과학계열(105명, 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 ▲경상계열(168명, e비즈니스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중국통상학과) ▲IT계열(128명, 인터넷정보학과·멀티미디어학과·게임&애니메이션학과) 등 4개 계열 12개 학과에서 548명을 모집한다.
특히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상의 사이버 대학을 넘어서 최근 서울 미아동에 오프라인 캠퍼스를 설립, 사이버 공간에서는 하기 힘든 실험이나 실습, 대면수입 등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7개 사이버 대학교가 있지만 한양대·경희대·외국어대 등 정규 4년제 대학교가 운영하는 사이버대학교를 제외하고 오프라인상에 자체 캠퍼스를 가진 대학교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유일하다.
서울사이버대학 관계자는 "대부분 학사행정기능을 담당하는 대학본부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험학습이나 대면학습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오프라인 캠퍼스를 설립함으로써 사이버 대학교에서도 컴퓨터 실습이나 오프라인 특강 등 교양학습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또 서울 영등포에 학생회 사무실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사이버대학교 특성상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학생들이 쉽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정규 4년제 대학교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전국적으로 4000여명의 재학생을 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대학교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