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 <사진: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두산 김동주'
두산 베어스가 김동주(38)의 팀 이탈설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두산 베어스는 "김동주는 퓨처스리그가 종료돼 개인 훈련을 위해 짐을 챙겼다"며 "김동주는 9월말 구단 측에 '시즌 뒤 개인 훈련을 하겠다'는 요청을 해왔고,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주뿐 아니라 1군의 베테랑 선수들도 시즌이 마무리되면 짐을 싸서 자리를 비우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오는 17일 1군 일정이 끝나면 다른 선수들도 짐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산의 한 관계자는 "김동주는 11월까지 우리 선수"라며 "거취문제는 시즌 종료 뒤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김동주가 최근 2군 훈련시설이 마련된 이천 베어스파크를 떠났다. 그는 선수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선수단 상조회비까지 찾아가 더이상 두산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산 김동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산 김동주, 두목곰이 보고 싶다", "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