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한정식 전문 브랜드 ‘드레꽃’이 매월 진행중인 작은음악회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를 초청 오는 16일 토크음악회를 선보인다.
15일 드레꽃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손가락이 양손에 각각 2개만, 다리 또한 짧은 기형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이희아씨의 어머니가 함께 동석해 연주에 대한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공연을 더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공연은 반포 경남쇼핑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드레꽃 매장에서 16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드레꽃 이미경 대표는 “음식공간에서 문화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음악회를 시작해왔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기적의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와 함께 관객과 연주자가 교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부터 첫 회를 시작해 45회째를 맞이한 드레꽃의 작은음악회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클래식, 재즈, 국악, 성악, 협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택적으로 선보여지고,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