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안에 최고 50만원 시상
선착순 500명에 문화상품권 제공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금융거래를 이용하면서 잘못된 제도와 거래관행으로 인해 불편·부당·불공정하다고 느꼈던 불만 사항에 대한 설문과 제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거래 시 금융사 위주의 제도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소비자 불만을 야기 시키는 제도·관행 등에 대한 소비자 설문과 제안을 접수하는 것.
이에 따라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최고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30만원, 장려상 3명 10만원,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금융거래 불만을 해소하고 편익과 효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금융당국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 활용하게 된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이번 불만 설문조사와 제안 공모는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소비자 불만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소비자의 제안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안 하나 하나가 부당한 금융거래 제도를 개선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