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결혼 과정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민 악녀'로 떠오른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유리는 띠동갑 연상인 남편에 대해 "2008년 기독교 모임에서 남편을 처음 만나 4년 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은 나이가 있으니깐 연애는 안 되고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낸 뒤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라는 말을 꺼냈다"며 "사귄 적도 없는 어린 친구가 뜬금없이 고백하자 남편은 '좀 더 생각해봐라'라는 말과 함께 돌려 보내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거절하는 남편에게 계속 진심을 전했고, 결국 1년 뒤 결혼하게 됐다"며 "첫 키스도 내가 먼저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유리는 지난 2010년 전도사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유리 남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네", "이유리 진짜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