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착화된 인력공급시장의 틀을 벗어나 일일인력시장의 시간제일자리 활성화 주도
시간제일자리 전반을 아우르는 시간제HR 플래폼으로 육성
최근 정부의 시간제일자리 활성화 정책이 고용시장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사실 시간제일자리는 예전부터 인력사무소에서 건설잡부, 파출부, 배달일당 등이 일당근로제라는 미명아래 성행해 오고 있었으며, 인력사무소가 일당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로부터 일자리를 의뢰 받아 인력들을 공급하는 도급방식의 형태로 일당인력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렇듯 일일인력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풍부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인력사무소에서 직접 한 건, 한 건 중계를 해야 하는 한계성으로 인하여 실제 일할 자리는 시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며, 무엇보다 인력을 공급받고 싶어하는 업체와, 일하기를 원하는 당사자들의 근로의지와는 상관없이 인력사무소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야 할 수밖에 없는 불평등한 계약관계가 이면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일인력시장의 고착화된 인력공급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일일인력시장의 신개념 시간제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당백’은 인력수급을 원하는 업체와 일일근로를 원하는 인력을 실시간 앱으로 매칭시켜주는 실시간 인력중계 앱 서비스이다.
‘일당백’은 우선 배달 중계서비스부터 제공되고 있다. 배달인력이 필요한 업소에서 일당백 앱을 통해 배정요청을 하면, 일당백에 가입되어 있는 라이더들이 원하는 업소에 배정을 받으면 된다.
‘일당백’은 인력사무소의 중계 없이 실시간 앱을 통하여 인력중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는 중계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업소입장에서는 근무시간 5시간 이상이면 업소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라이더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업소의 인력수급과 수익개선에 큰 효과가 있으며, 라이더 입장에서도 스스로 원하 시간에 원하는 업소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한층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다 보니 일당백 서비스를 시작한지 1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당백에 가입한 업소들은 벌써 1,000여 업소가 넘었으며, 일당백에 가입된 라이더들은 무려 2,000명이 넘었다. 이를 간단 수치로 계산하여도 하루에 1000여개의 시간제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당백을 서비스 하고 있는 ㈜해나이노베이션 관계자에 의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앱서비스이고, 시장자체가 워낙 잠재수요가 풍부한 시장이기 때문에 현재 업소가입자수와 라이더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는 서울지역에 한정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곧 전국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며, 배달일당을 시작으로 시간제일자리 전반을 아우르는 시간제HR 플레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