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사진: KBS 1TV 뉴스 캡처>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올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관세청은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 중량이 9만 937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3693톤보다 18.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의 커피가 수입됐던 2011년 1~9월 기록을 앞지른 것이라 올해 사상 최대치를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급격한 증가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관세율이 하락하면서 미국산 원두 수입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금액으로는 올해 3억 8200만 달러(한화 약 4027억 원) 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
한편 한국의 커피 수입량을 국가별로 나눌 시 베트남에서 2만 3686톤으로 가장 많은 양이 들어왔다. 이어 브라질(1만 7566톤), 콜롬비아(1만 4043톤), 온두라스(9219톤), 페루(6782톤) 순으로 집계됐다.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어마어마 하네", "점점 커피를 안 마시면 아쉽다",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하지만 너무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