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의식불명 상태 지속…"위중한 상황"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이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신해철의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이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응급실에 내원했을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어 위중한 상태였고,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 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유지됐다"고 전했다.

이어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했고 복막염, 복강 내 고압, 심장 압전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해철은 수술 후 혈압이 안정화됐지만 아직 의식이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가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으며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해철 상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상태, 힘내세요", "신해철 상태, 꼭 일어나실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