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해 꿈과 희망을 주고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 항공교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항공교실은 김포국제공항과 경기도 파주시 영산수련원에서 11월 7∼9일, 11월 14∼16일, 11월 21∼23일 각각 2박 3일간 3차에 걸쳐 각 100명씩 총 3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차수별로 20명씩 모두 60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모형항공기 키트 제작, 비행시뮬레이터 체험과 김포공항 내 항공사의 정비격납고, 관제탑, 객실승무원 훈련원 견학 등 다양한 항공 관련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항공교실’은 무료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면 전국 어디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 항공교실 홈페이지(www.aeroclass.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31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항공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적인 청소년들에게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험과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