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시신 102일만에 추가 수습 <사진: YTN 뉴스 캡처>
'세월호 실종자 시신 102일만에 추가 수습'
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가 102일만에 추가로 수습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8일 오후 5시 30분쯤 침몰한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월호 실종자 수습은 지난 7월 18일 식당칸에서 여성 조리사 시신이 발견된 뒤 102일 만에 이뤄진 일로, 남은 실종자는 9명으로 줄었다.
구조당국은 수습된 시신이 부패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볼 때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구조당국은 수심 40m 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한 뒤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