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세무서는 지난 4일 이철성 한국조세학회 이사장을 초빙해 관리자 및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철성 이사장이 자신의 인생담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국세청에서 20여년 가까이 재정 관료로 근무하다 퇴직한 선배 공무원이 후배들에게 공직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의 주인공은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이철성 한국조세학회 이사장.
서산세무서(서장 : 조세희)는 지난 4일 이철성 한국조세학회 이사장을 초빙해 세무서 내 회의실에서 관리자 및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무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산서에 따르면 이날 특강 주인공인 이철성 박사는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하고 43세에 퇴직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시 학업을 시작해 교수로 재직하기까지 세무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대학교수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담을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희 서산세무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관리자와 신규 직원들이 합리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마인드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올바른 국세공무원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