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노루 발견 <사진: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뱀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뱀파이어 노루라는 별명을 가진 카슈미르 사향노루가 60여년 만에 발견됐다.
미국의 한 과학 매체는 지난 3일(현지 시각)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희귀종인 카슈미르 사향노루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48년 이후 처음으로 수컷 한 마리와 암컷 두 마리, 새끼 한 마리 등 모두 네 마리의 살아있는 사향노루와 사체 하나가 동시에 카메라에 잡혔다.
과거 아프가니스탄·인도·파키스탄 일대에 분포했던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수컷이 최대 10㎝ 길이의 송곳니를 지닌 것이 특징. 송곳니는 암컷을 유혹하거나 다른 수컷과 싸울 때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산림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밀렵꾼들의 사냥 등으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의학적으로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어온 이들의 사향샘은 암시장에서 ㎏당 45000달러(약 4860만원)에 매매된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뱀파이어 노루 발견, 귀한 동물이구나", "뱀파이어 노루 발견, 신기한 생물 정말 많아", "뱀파이어 노루 발견, 신기하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잘 보존해야겠네", "뱀파이어 노루 발견, 노루야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