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규정을 어기고 외부감사를 수임한 대주, 태성, 세일회계법인은 손해배상 공동기금을 적립해야 하며 담당 공인회계사들은 당분간 해당 회사 및 코스피 외부감사를 맡을 수 없게 됐다.
5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티에스티아이테크에 증권 발행 4개월 제한과 외부감사인 2년 지정 조치를 내렸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업을 영위하는 비상장법인으로 지난 2012년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며 담보를 제공했지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효성은 지난 2005년 이후 분식회계로 지난 증권선물위에서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이사 2명에게 각각 5000만원, 2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주, 태성, 세일회계법인은 코스닥법인이나 비상장법인 소속 동일한 이사의 재무제표를 6년 연속 감사할 수 없는 규정을 어겼다.
이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소속의 직원과 배우자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외부감사를 수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