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거제 아주 KCC스위첸' 대우조선해양 직주근접 지역
평균 10.44대1, 최고 22.2대1...전 타입 1순위 마감
최근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지만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방 분양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경남 거제도에서 청약률이 22.1대1을 기록한 아파트가 있어 업계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KCC건설이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공급하고 있는 '거제 아주 KCC스위첸'은 11월 5일 427가구 청약을 진행한 결과 4458명이 신청해 평균 10.44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 C타입의 경우는 77가구 모집에 1710명이 몰려 22.2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전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KCC건설은 대우조선해양을 도보로 출퇴근 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였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도 거제시가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택가격이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하고 있는 지방에 몇안되는 주택호황지역이었다는 점도 높은 청약률의 이유로 꼽고 있다.
거제시는 2008년 이후 매매가격, 전세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2011년도에는 전년대비 매매가격은 23.3%, 전세가격은 22.5%의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신규분양시장도 3~4년간 미분양이 거의 없이 분양이 완료되고 있으며, 옥포 아주 생활권의 경우 평균 3~4000만원 웃돈이 붙어 거래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거제 아주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99㎡ 총 494가구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 92%인 456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일(수)이며 계약은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17년 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