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이 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전남 수출입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지역 무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광주·전남북 수출입기업 채용박람회를 6일 조선대학교에서 열어 지역 대학생들의 구직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 전남대, 호남대, 순천대 등 취업을 앞 둔 지역의 학생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박람회에서는 일반 채용면접 이외에도 구직자를 위한 직업심리 검사, 이력서 작성, 취업 상담, 면접이미지 컨설팅, 무료 취업 증명사진 촬영 등 각종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박람회에는 한국알프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LG이노텍 및 광주ㆍ전라권 중소기업 25개사가 현장에 면접부스를 마련하고 30여개 기업이 간접 참여형식으로 채용에 나섰다.
김재일 광주본부세관장은 “최근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무역인력 채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미스매치(mismatch)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수출입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취업 준비생들의 꿈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