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사진: SBS 뉴스 캡처>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한국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올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9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 나서 2분 23초 014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심석희는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선 뒤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우승으로 심석희는 2012-2013 시즌 이후 월드컵 시리즈 11개 대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금1·은1·동1개로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대표팀 동료 김아랑(19·한국체대)은 2분 23초 082로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역시 대단하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진짜 기쁘더라", "앞으로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