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홍은희 유준상'
배우 홍은희가 남편인 배우 유준상과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게스트로 홍은희가 출연해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은희는 "남편이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처음 인사를 하러 온 자리에서 '어머니, 결혼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했다"며 "교제한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가 좀 화가 나신 것 같았는데 '어떻게 처음 인사하러 온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나'라는 말을 하셨다"며 "어머니가 '그만 가보게'라고 했으나 남편은 '예 알겠습니다. 어머니'라며 넉살좋게 웃고 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 있었는데 남편이 워낙 서글서글해서 은근히 싫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며 "당황하셨어도 내심 마음이 갔던 것 같다"거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홍은희 유준상 결혼 비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정말 잘 만났어", "유준상, 뭔가 대단하네", "홍은희 유준상, 진짜 훈훈한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