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 23일 이틀간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등 4곳에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회식이 열리는 서울 광나루 한공공원 모형비행장에서는 모형항공기․동력패러글라이딩 경기 및 체험 행사가 펼쳐지고 경기도 남양주 예봉산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 경기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강하장에서는 스카이다이빙 경기 및 체험 행사가, 충남 공주 이착륙장에서는 경량항공기 경기 및 체험 행사가 각각 열린다.
“푸른 꿈, 드넓은 창공에 펼쳐라”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는 모형항공기,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동력 패러글라이딩 5개 종목의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모형경기장 등 4개 행사장에서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조종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열기구 체험 등 10개 분야의 체험 행사가 펼쳐지고, 8개 종류의 항공레저스포츠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항공제전은 국민들에게 항공레저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레저스포츠의 대중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대회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사항은 2014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블로그(https://blog.naver.com/flyingip)와 제전 사무국(02-318-005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기간 선수 및 일반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제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안전운영 매뉴얼 마련, 경기장 주변 공역설정 등 프로그램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 경기 종목을 확대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캠페인 등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