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국회서 포럼 창립총회 개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감사인포럼'이 창립한다.
한국감사인포럼은 내달 4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의 후원으로 '제1회 한국감사인포럼'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인포럼은 회계 및 사회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정하고 나눔을 기반으로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는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창립됐으며 감사, 회계감사인, 학자,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여러 현안에 대해 연구와 토론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 시민사회단체이다.
내달 열리는 포럼에선 '국가경쟁력과 회계투명성'을 주제로 김광윤 아주대학교 교수(전 한국세무학회 회장)가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사회는 홍기용 인천대학교 교수(세무학회 차기 회장)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갑순 동국대 교수(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변중석 한국감사협회 회장, 윤경식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이창헌 한국M&A투자협회 회장,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국장,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나선다.
포럼은 주제선정 취지에 대해 복지사회를 위한 재원확보, 양극화 해소를 통한 소득재분배 및 기업의 활성화 등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모든 분야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감사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포럼 창립을 주도한 홍 교수는 "모든 분야가 투명하기 위해선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감사제도의 확립이 중요하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추구하는 지하경제 양성화도 제대로 된 감사제도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인포럼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수단으로서 감사제도의 합리성과 감사인의 역할에 대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