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 김귀순)는 지난 21일 부산에서 '제29회 가을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 원정희 부산국세청장,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 수영세무서 전을수 서장, 중부산세무서 전애진 서장 및 부산국세청 산하 다수의 여성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주)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 경교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과 임정완 윤리위원장, 유영조 세무사회 총무이사,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전국대회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실업계고등학교(부산 마케팅 고등학교 외 3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탈북여성단체에게 사랑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아울러 전국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개최된 전문가 포럼에서는 '전문직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영나 여성법무사회 부회장의 발제에 이어 이은주 여성관세사회 회장과 고은경 전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올해 전국대회는 내용면에서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만찬과 화합의 시간에는 부산지방국세청의 색스폰 연주 및 축시낭독 등 축하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행사기간 중 (주)천호식품의 양산 공장을 방문하고 광안대교, 통도사, 자갈마당 등 부산의 명소 탐방 및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도 병행했다.
여성세무사회 김귀순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과의 대화와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단체가 되고, 후배 여성 세무사들에게는 앞에서 끌어주는 자랑스런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