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새로 뚫리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에서 실패하지 않는 투자공식으로 통한다. 특히 서울로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뚫리는 수도권은 서울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에게 내 집 마련 최적지로 꼽힌다.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데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생활을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에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을 주목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하남시다. 하남시는 현재도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되던 지역이다. 하지만 서울과 한번에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거리는 한층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현재 이 곳에서 분양 중인 ‘하남 더샵 센트럴 뷰’는 2020년 5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최근 이 단지를 분양 받은 직장인 김모(38살)씨는 “결혼 이후 6년간 천호동에서 전세살이를 했는데 급등하는 전셋값을 감당 못해 차라리 집을 사자는 쪽으로 마음을 바꾸게 됐다”면서 “평소 하남시를 눈 여겨봤는데 이 지역에서 분양 중인 단지 중 하남 더샵 센트럴 뷰가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워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
특히 이 단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착한 분양가’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하남 더샵 센트럴 뷰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올해 입주 6년 차를 맞는 풍산지구 내 아파트 시세가 3.3㎡당 1300만~1400만원대 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실제로 풍산지구 아이파크1단지 84㎡의 매매가는 현재 4억3000만~4억5000만원 선이다. 5단지 같은 크기 아파트 역시 4억4000만~4억7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교통 호재가 있는 데다 분양가까지 저렴해 입주 즉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향후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착한 분양가에 개발 호재 풍성…높은 미래가치 기대
단지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성하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엔 대형 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선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유니온스퀘어는 국내에 들어서는 첫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공사비 1조원이 투입되고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만7990㎡, 연면적 44만426㎡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곳에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엔터테인먼트 시설, 키즈테마파크, 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 북쪽으로 망월동·풍산동·선동·덕풍동 일대에 546만3000㎡ 규모의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조성 중이다. 최근 정부의 9·1부동산대책 발표로 공공택지 공급이 중단되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편의시설과 학교 통학이 편리하다. 학교시설로는 나룰초·신장초·남한중·신장고가 모두 걸어서 5~6분 이내에 위치한다. 이 밖에도 하남문화예술회관·하남박물관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교육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덕풍재래시장 등 쇼핑시설은 물론이고 하남시청이 모두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한강·덕풍천·미사리생태공원·검단산·미사관광위락단지(2016년 예정)등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6-19번지, 하남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 위치한다. 분양 문의 1644-6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