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출입자 스마트폰으로 전송...차량번호, 사람얼굴, 야간촬영까지 가능
단지 내ㆍ외곽, 현관,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단계로 보안관리
◆…대우건설 '파이브존 시큐리티 시스템' 개요도
대우건설이 앞으로 공급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돼 아파트를 드나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에 '파이브존 시큐리티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아파트의 보안관리를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이브존 시큐리티 시스템을 적용하는 단지의 현관에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되어 일정거리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고 촬영된 사진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단지 내·외곽과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되는 200만화소 고화질 CCTV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성능이 월등하다. 영상이 선명해 차량 번호판, 사람 얼굴 등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적외선 기능을 이용해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보안시스템은 아파트 단지를 단지 외곽, 단지 내부, 엘리베이터, 세대 현관, 세대 내부 등 5개 구역으로 나누고 단계별로 보안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단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보안 설비들은 하나로 통합된다.
단지공용부에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호출시스템,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등이 설치되고 각 세대에 푸쉬풀 디지털도어락, 현관자석감지기,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등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 9월 분양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이후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새로운 보안 시스템이 단지내 범죄 및 사고 발생율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