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새마을금고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돼 ‘2014년 금융권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전산센터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및 3200여개 본·지점 간에 광케이블 기반의 국산 광다중화장비(MSPP)와 L3스위치 장비 등을 구축, 고도화된 전산망을 제공하게 되는 사업이다.
새마을금고 본·지점 직원들은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를 통해 기존 128Kbps에서 80배 이상 빠른 10Mbps 광케이블 업무 환경으로 업그레이드, 신속한 금융서비스 처리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화상회의나 통신 인프라 고도화 사업(IPT) 등 다양한 업무 수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정적인 전자금융업무 환경확보로 새마을금고 이용고객은 24시간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새마을금고 전산망은 지역본부의 중간 통신거점을 경유하는 등 복잡한 구조와 장비 운용으로 인해 불필요한 관리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전산센터와 전국 본·지점을 직접 연결하는 광케이블 기반의 광대역 전용 전산망이 구축됨에 따라 한층 통신망을 단순화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대형 전산망 구축 사업의 경우 외산 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사업에 소요되는 광다중화장비(MSPP)와 L3스위치 등 주요 장비를 국내의 코위버와 유비쿼스 제품을 적용한 것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