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영희 김국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황영희 김국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황영희와 개그맨 김국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예쁜 나이 47살 특집'으로 꾸며져 황영희를 비롯해 배우 조재현, 임호,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광기가 김국진과 황영희를 맺어주려 한다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광기가 "황영희는 생활력도 강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고 어필하자, 조재현은 황영희와 김국진의 생일을 확인 한 뒤 "닭띠 3월이랑 뱀띠 2월은 궁합이 딱 맞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광기는 "닭과 뱀이 정말 궁합 좋다"며 "닭이 뱀을 쪼아먹는다"고 조재현의 주장에 동조했다. 민망한 상황에 놓였던 김국진은 "그게 좋은 말이냐"며 사태를 수습했다.
이후 황영희는 "실제로 보니까 더 괜찮아 난 좋다"며 김국진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출연진은 "끝나고 번호교환 했으면 좋겠다"며 계속 부추겼다.
하지만 황영희는 "김국진 씨는 좀 더 어린 여성 분을 만나면 좋겠다"며 "난 나이가 있는 너그러우신 분을 찾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