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업무 제휴를 맺기로 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4일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MOU 체결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업무 제휴를 맺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두 그룹 간 협력을 확대하며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는 지난 8월 상하이에 자본금 500억위안(약 8조1000억원)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현재 59개 기업에 출자했으며 에너지, 물류, 부동산, 금융 등 주요 산업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중국민생투자의 구조조정 펀드 및 부동산 펀드 설립에 참여하고 인수 합병(M&A)과 기업공개(IPO) 관련 투자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또한 산업, 경제, 금융시장 관련 현황과 시장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세미나와 연구를 수행하는 등 인력 교류 프로그램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해외 법인의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