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 배두나 짐 스터게스 <사진: 배두나 미니홈피, 짐 스터게스 트위터>
'배두나 짐 스터게스, 배두나 짐 스터게스'
배우 배두나의 연인으로 알려진 짐 스터게스가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타고 한국을 방문했던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가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초청사의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마다하지 않고 10여시간을 날아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수입사 측은 예산이 부족해 짐 스터게스에게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비행기표를 끊어줬다. 그러나 짐 스터게스는 불평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자간담회에서 장난을 치거나 행복한 표정을 짓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는데 배두나가 혼자 외국에 왔을 때 영어도 잘 못 해서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며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미있게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당시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배두나가 프랑스 칸의 파빌리온 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기자간담회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