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사진: YTN 뉴스 캡쳐>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돼 화제다.
미국의 동양학자 윌리엄 그리피스는 본인이 수집한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들을 미국 뉴저지 주립럿거스대학교에 기증했다. 양상현 순천향대 교수는 2008년 '그리피스 컬렉션'에서 한국관련 사진 592장을 발견해 복사했고 고증작업을 거쳐 기존에 보지 못했던 358장을 찾았다.
이 사진들 가운데 명성황후 국장 사진은 특히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1895년 10월 8일 시해된 명성황후의 장례식은 2년여가 지난 1897년 11월 엄수됐고 장례 행렬 순서대로 보면 명성황후의 신백을 모시고 가는 신주가마 신련이 가장 앞쪽에 있다. 주위 건물들과 배경을 볼 때 장례 행렬이 종로를 지나고 잇는 것으로 추정된다.
명성황후는 시해된 뒤 동구릉에 1년간 매장됐다가 청량리 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구릉 안 홍릉 사진이 발견된 것.
양상현 교수는 미발견 사진들을 오는 13일 한국근현대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정말 진기하다",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저런 사진은 처음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