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증상, 약간의 복부 통증·피로감 등 미미…원인은?

지방간 증상

'지방간 증상'이 화제다.

연말 송년회 등 잦은 음주로 인한 지방간 환자가 늘면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방간 증상으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간혹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 외 전신 쇠약감, 피로가 따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방간 예방법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음주와 비만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에 금주와 식이요법을 통해 지방간을 예방해야 하며, 운동의 중요성도 높다.

특히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가 필수인데 비만인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과체중이면서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은 발병 위험도가 약 2배 이상, 여성은 11배 이상 높아진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여성은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최대 13배 증가한다.

또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도 지방간을 부를 수 있다.

만약 지방간을 진단 받았다면 비만, 음주,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요인을 교정·제거하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말하며, 지방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염증 물질을 배출해 간염 발전 가능성이 생긴다.

지방간 예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방간 예방법, 술은 적당히", "신경 깊이 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