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톱텐모바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 프로토 타입(시제품)이 사진이 네덜란드의 IT관련 매체를 통해 유출, 사실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네덜란드 IT 매체인 톱텐모바일(toptienmobiel)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의 프로토 타입 사진과 함께 출시일자는 내년 4월15일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메일을 통해 접촉한 익명의 제보자는 사진 우측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가 갤럭시S6의 프로토 타입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이전 모델들도 거의 유사한 형태로 유출된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프로토 타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화면 좌우가 매우 얇고 전면(셀프)카메라의 위치가 기기 사단 중앙으로 이동된 점”이라며 “갤럭시 알파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메탈(금속) 테두리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양과 관련해서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개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면 크기는 5.5인치가 될 가능성이 높고 해상도는 2K(2560×1440)이 유력하지만 익명의 제보자는 소비자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4K(3840×2160) 해상도 장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사진:노웨어엘스(좌:갤럭시S6, 우:갤럭시알파) 기기를 쥔 손가락의 위치가 동일
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가 동시에 고려되고 있지만 갤럭시노트4의 1600만 화소보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2000만 화소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언이다.
공개 일자는 내년 3월2일부터 5일 사이에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시작 되는 첫날 혹은 그 전날인 1일이 유력하고 판매일자는 4월15일, 가격은 679파운드(1065달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모바일 전문 매체인 폰 아레나와 프랑스의 노웨어엘스는 “네덜란드 매체가 공개한 프로토 타입 사진은 갤럭시 알파로 촬영한 가짜”라고 보도하고 있어 진짜인지는 시간이 흘러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2장의 비교 사진을 보면 갤럭시 알파를 가짜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