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가트너
지난 3분기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판매부진이 예상보다 심각, 스마트 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고 애플과 샤오미는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조사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시장점유율과 판매 수량 모두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는 8035만6800대의 스마트 폰을 판매 시장 점유율 32.1%를 차지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 판매수량 7321만2400대에 그쳐 시장 점유율 24.4%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수치는 판매대수는 714만4400대(8.89%) 감소한 것이며 시장 점유율은 7.7%가 낮아진 것으로 갤럭시S가 처음 판매를 시작한 2012년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중국의 샤오미와 애플의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먼저 애플의 경우 지난해 3분기 3천33만대를 팔아 1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지만 올 3분기 판매량은 3818만6600대로 시장 점유율을 12.7%로 끌어 올렸다.
중국의 화웨이 경우도 지난해에는 1166만5700대로 4.7%의 점유율로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1593만4900대를 팔아 점유율을 5.3%로 끌어 올리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중국의 신생 샤오미는 2013년3분기에는 361만7500대로 점유율 1.5%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판매를 5배 이상 끌어 올리며 1577만2500대를 팔아 5.2%의 점유율로 3위 화웨이를 위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부진은 유럽과 북미지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세계 최대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경우 판매도 28.6%나 감소, 극심한 부진의 단면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