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크런치
스마트폰이 카메라 성능 개선에 매달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셜미디어들도 게시된 사진의 품질을 특별한 기술 없이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IT전문 보도매체인 테크 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일반 사용자들이 촬영하는 사진을 보다 선명하고 품질을 자동적으로 높여주는 알고리즘 적용에 들어갔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새로운 사진 품질 강화 알고리즘은 먼저 iOS 즉 아이폰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차후에 안드로이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 북은 “일반인들이 명암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수준의 품질을 얻기가 어려운 반면 새로 선보인 알고리즘은 화질을 인식, 자동적인 보정을 통해 보다 고품질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슬라이드 컨트롤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빛이나 그림자, 그리고 선명도를 강화할 수 있으며 다시 원래 촬영한 사진으로 되돌릴 수도 있다.
더불어 이 도구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잘 만들어진 품질의 사진을 보다 빨리 공유할 수도 있다. 다만 페이스북과 다른 쇼셜 앱들과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
한편 다른 SNS들도 앞 다퉈 유사한 기능들을 도입하고 있거나 적용 중이다. 트위터는 필터링 인터페이스를 수정중이고 스냅쳇은 컬러 필터와 지리적 필터 제목과 같은 듀얼 필터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도 5개의 새로운 필터링 기능 적용에 들어갔다. 구글은 구글 플러스에 이미 지난해 유사한 자동향상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