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사진: YTN 뉴스 캡쳐>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17일 오후 1시 50분쯤 검찰에 출석한 조현아는 고개를 숙인채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후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검찰에 출석한 조현아 부사장을 상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당시 승무원들에게 폭언과 폭행 행사여부, 비행기를 회항하게 된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땅콩 회항'은 지난 5일(현지시각)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일어났다.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하고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회항(램프 리턴)하게 한 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갑질의 정석",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조사 제대로 받고 나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