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행복산타, 전국 소년원 동시 출격

삼성SDS, 12년부터 행복산타 변신, 전국 10개 소년원 동시 방문 선물 전달

서울, 춘천, 대구, 부산, 제주도… 전국에 있는 소년원에 산타복장의 행복산타가 동시에 출현했다.

이들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전국 소년원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 삼성SDS의 직원들이다. 삼성SDS는 지금까지 총 370대의 PC 기증에 그치지 않고 직접 직원들이 방문해 2만 3천여명의 소년원생에게 IT교육은 물론 형과 누나, 때로는 아빠와 엄마가 되어 주고 있다.

이러한 연중 활동의 대미는 크리스마스시즌에 전국 10개 소년원을 직접 방문, 천여명의 원생들에게 선물과 직접 직원들이 작성한 카드를 전달하는‘행복산타’프로그램이다. 

매년 ‘행복산타’가 소년원에 출현할 때마다“와~ 산타다! 형 한 번만 안아주세요.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라며, 반갑게 맞아주는 정겨운 장면이 연출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SDS는 매년 12월, 사내 인트라넷에 구축한 ‘행복산타 참여’시스템을 통해 소년원생 한 명, 한 명이 올린 원하는 선물과 사연을 보고 직원들이 선택해, 그 학생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면 행복산타가 전국 소년원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는 ‘IT 소외계층과 과도하게 노출된 계층을 지원하고 행복한 세상으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자’는 의미로 삼성SDS가 올해 초 새로이 선 보인 사회공헌 비전 ‘smart Bridge(스마트 브리지)’의 대표 활동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