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내년부터 발효되는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대비하기 위해 원산지규정 및 운영지침 설명회를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3일 서울세관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인천공항, 대구, 광주, 평택세관에서 대(對)캐나다 수출입기업, 관세사 등 무역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들이 한국-캐나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혜관세 적용방법, 원산지신고서 관련사항 등 주요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관세청은 우리기업들의 한국-캐나다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FTA 종합상담센터(이하 YES-FTA) 포털 및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홈페이지를 통해 관세양허율표, 품목별 원산지결정기준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주요 세관에 설치․운영 중인 'YES-FTA 센터'를 통해 맞춤형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해외통관애로를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