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일반 고속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됨에 따라 요금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화재·도난 등 위험발생을 예방하는 '무인경비업' 업체들이 운용하는 출동차량에 대해선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가 허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현재 자동차 구입시 부가세 매입세액공제를 받는 운수업, 자동차판매업, 자동차임대업, 운전학원업에 무인경비업(출동차량에 한정)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기재부는 무인경비업의 출동차량은 경비업법상 허가요건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4월부터 3년 동안 일반 고속버스도 시외버스나 기차와 마찬가지로 운임에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우등 고속버스는 현행대로 항공기, 전세버스, 택시와 함께 부가세가 과세된다.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세율 대상 외화획득 용역에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임상시험용역이 추가되며,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유료 신문 구독료는 부가세 면제대상에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