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선임된 강영구·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메리츠화재가 현장 중심과 효율·손익 체제 구축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메리츠화재는 내년 1월 1일자로 감사업무총괄 명칭을 윤리경영실로 변경하면서 강영구 윤리경영실장을 사장급으로 직위를 격상시켰다.
이와 함께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가 겸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남재호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며 비어 있던 대표이사 자리는 강영구·김용범 신임 메리츠화재 사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단순화와 최적화, 정도경영이다.
메리츠화재는 "우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구조를 단순화하고, 현장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구조직을 최적화했다"면서 "이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경영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8총괄 31본부 1담당 134팀을 3총괄 4실 1부문 27본부(팀) 124부(파트)로 재편했다.
먼저 Staff 조직의 본부(총괄)제는 폐지하고 '총괄'은 '실'로, '본부'는 '팀', '팀'은 '파트'로 개편했다. R&R이 불분명한 기구 조직은 통·폐합했다.
이밖에 메리츠화재는 현장 밀착형 정책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전사 마케팅 핵심기능을 현장에 이관하고, 거점별 지역단을 재배치 하는 등 기구조직을 최적화했다.
또 기업영업과 보상 조직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를 통폐합했으며, 보상조직은 효율·손익 관리를 위해 보상전략팀을 신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