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기업들이 올 한해를 주도할 신기술을 채택한 TV를 오는 6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올해 CES는 사물인터넷과 TV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며 특히 TV의 경우 새로운 UHD TV는 물론 더욱 두께가 얇은 LED TV, 새로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 퀀텀닷(양자점)TV 그리고 8K TV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1일 보도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CES2015를 통해 LCD TV용 ‘아트 슬림’패널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으로 두께 7.5mm와 8.2mm의 55인치 및 65인치 아트슬림 TV를 전시한다.
이들 55인치 및 65인치 아트슬림 TV시리즈는 10.4kg과 16.2kg으로 기존 동일한 화면의 LCD TV에 비해 무게가 25%이상 감소해 누구나 쉽게 운반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워 졌다.
소니는 기존 UHD TV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8K UHD TV를 선보이며 LG전자 또한 55인치 및 65인치 퀀텀닷 TV와 함께 8K TV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105인치 초대형 평면 퀀텀닷 UHD TV를 비롯해 커브드, 플렉서블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퀀텀닷 TV와 함께 40인치와 50인치 등 보급형 제품에도 퀀텀닷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더 높은 해상도와 화면이 더 큰 TV의 보편화가 예상되는 해로 시장 관계자들은 전체 출고되는 TV의 55%가 40인치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