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우유 시리즈 제품들...한국야쿠르트 제공
‘식물성 오메가3’ 추가 함유로 기존 대비 오메가3 함량 2배 증가
특허 받은 ‘ROU시스템’ 적용으로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 구현
한국야쿠르트가 2015년 새해를 맞아 ‘하루우유’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해 침체된 우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5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하루우유는 목장에서 갓 짜낸 1급 A원유만을 사용한 흰 우유 제품으로 지난 2006년 4월 출시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건강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리뉴얼되는 하루우유에는 특허 받은 ROU(Reducing Oxygen by Ultra sonic)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OU시스템이란 초음파 및 진공 공법을 이용, 원유에 녹아있는 산소를 최대한 제거해 우유의 풍미를 유지시키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한층 강화했을 뿐 아니라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식물성 오메가3인 아마씨유를 약 23~24mg 추가(하루우유 180ml 기준)해, 오메가3 함량을 기존 17mg의 두 배가 넘는 약 40mg으로 증대했다는 것.
오메가3는 매일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 등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 피로회복은 물론 두뇌 발달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이 섭취하면 좋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통합으로 ‘하루우유’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우유 카테고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합하고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하여 ‘하루우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도 완료했다.
기존 우유 제품인 ‘하루우유 프리미엄’, ‘청정목장 깨끗한우유’ ‘성장프로젝트180’을 하루우유 브랜드로 단일화한 ’하루우유‘, ’하루우유 저지방‘, 하루우유 키즈’로 바꿔 ‘하루우유’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지난해 발효유 제품 8종에 대한 당 저감화를 통해 고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발효유 뿐 아니라 우유 시장에서도 ‘하루우유’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