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일 2016년 개통되는 성남~여주·부전~일광 등 2개 노선 철도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요청서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날 오전 10시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운영자 선정에 관한 입찰공고를 냈으며 선로사용료 입찰방식으로 노선 운영자를 선정하는 것이 우리 철도에서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입찰참여 준비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노선의 성격, 시설 및 투입열차의 사양, 예측 수요 등 운영 대상노선에 대한 설명과 열차 운행횟수, 운임수준, 시설관리방안, 선로사용료 기준 등 운영자 선정 기준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설명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철도공사 등 철도 및 도시철도운영기관, 민자철도사업자, 교통운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3월 20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운영자를 선정하고 해당 노선 운영에 대한 철도사업 면허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