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비스트, 결국 공연 참여 못해…주최 측 입장은?

'골든디스크 비스트'

비스트가 비자 문제로 '제 29회 골든디스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무국에 따르면 ‎비스트는 14일 예정처럼 출연해 수상해야 하지만 공연을 진행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무국은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주최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비스트 멤버 양요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명 전부 골든 디스크에 참석 합니다. 다만 공연비자의 문제로 상황이 여의치않아 비스트의 무대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고 소식을 전했다.

주최 측의 착오로 비스트 뿐 아니라 갓세븐과 방탄소년단도 공연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갓세븐은 유겸, 뱀뱀을 뺀 나머지 멤버만, 방탄소년단은 정국 외에 나머지 멤버만 공연을 한다.

현재 태양, 비스트, 소녀시대-태티서, 엑소 등 국내 30개팀이 '골든디스크'에 참여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올해 '골든디스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린다.

한편 '골든디스크'는 한 해 동안 발매된 음반 판매량 및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골든디스크 비스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든디스크 비스트, 아쉽다", "골든디스크 비스트, 왜 비스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