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이탈 육군 일병 이틀째 수색 <사진: TV조선, 연합뉴스TV>
근무이탈 육군 일병 이틀째 수색
'근무이탈 육군 일병 이틀째 수색'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육군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북항에서 작전 중 근무지를 이탈한 육군 A일병(22)을 찾기 위해 군 750여 명, 경찰 200여 명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수색 이틀 동안 A일병에 대한 의심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으나 모두 당사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 일대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주변 CCTV도 확인했지만 A일병의 행방은 묘연하다.
군은 훈련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찰과 함께 목포와 광주, 전남북 등 인접 지역과 A일병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A일병은 16일 오전 6시30분쯤 목포에 있는 31사단 예하 부대에서 해안경계 작전 중,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 그는 특별관리 대상인 관심사병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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