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갤럭시S6의 화면 해상도가 QHD(2560×1440)인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지원하는 공식 홈페이지 삼성모바일닷컴에 게시된 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UAProf)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UAProf에 등장하는 모델은 SM-G920A로 미국 통신사 AT&T용 갤럭시S6로 추정되며 CPU는 ARM11로 표기되어 있어 엑시노스 버전인지 아니면 스냅드래곤810 버전인지 짐작이 쉽지 않다.
◆…사진:삼성모바일닷컴
한편 또 다른 UAProf에는 ‘갤럭시S6 엣지’로 알려진 SM-G925A 모델도 확인되고 있으며 동일한 CPU에 동일한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다만 CPU정보에 나타난 ARM11은 32비트 ARMv6 기반의 상당히 오래된 아키텍처로 오늘날 주류인 ARMv8과 동떨어져 있고 더군다나 64비트라는 언급이 UAProf에 언급되지 않고 있는 점은 미심적은 부분이다.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삼성전자의 갤럭시S6는 64비트 명령어체제인 엑시노스7 시리즈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을 장착할 예정이어 확인된 UAProf는 정식 버전이 아닌 시험판으로 테스트 모델용일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갤럭시S6'는 일반 모델과 엣지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은 있었지만 삼성전자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3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