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항공진흥협회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조종사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하늘장학생’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늘장학생은 서류 및 영어구술평가, 운항․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쳤다.
특히 한 학생은 작년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여름항공캠프 참가를 통해 조종사의 꿈을 확고히 다져 이번 하늘장학생 모집 공고에 응시, 최종 선발됨으로써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선발된 하늘장학생은 2월부터 울진비행교육훈련원(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에 입과할 예정이며 약 1년 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교육비와 기숙사비,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용조종사 자격취득뿐만 아니라 조종교육증명 자격취득까지 지원받아 교관 등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추가 비행시간 축적을 통해 항공사의 부기장 등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하늘장학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한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