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사진: TV조선 캡처>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프랑스 거주 한국인 남성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보좌관(4급) 아들인 강 모씨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과 경찰은 26일 오후 6시 30분까지 청와대 일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 전화 발신지와 포털 사이트 로그인 기록을 추적해 프랑스에 있는 강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씨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보좌관(52) 큰아들로 관계 부적응과 불안·우울 증상을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강 씨는 26일 오후 9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아버지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27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왜 저런 짓을",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