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snet.com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 공개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매체들은 LG G4에 더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고타비 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LG G4는 지난해 출시된 G3와 마찬가지로 올해 공개될 최고의 스마트 폰이 될 것임이 확실하다”며 ‘G4를 기다려야 하는 5가지’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매체는 지난해 5월 공개된 LG G3는 매우 세련된 베젤과 향상된 카메라 기능, 처음부터 탑재된 최신의 안드로이드4.4 버전,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5.5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획기적인 제품이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후속 모델인 ‘LG G4’ 또한 G3와 같은 혁신적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5가지를 기재하며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LG전자는 G2를 필두로 지난 2년 동안 매년 화면이 더 크고 해상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을 발표하며 화질의 혁신을 이뤄왔다는 것이다.
지난 2013년 8월 처음 공개된 G2는 5.2인치 풀HD(1920×1080, 423.64ppi)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지만 지난해 5월 발표한 G3는 5.5인치 QHD(2560×1440, 538ppi)를 장착, QHD화질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LG전자가 내놓을 G4의 경우 3K(2880×162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암시하는 일부 벤치마크 자료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음으로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곧 발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6나 HTC M9 이미지나 디자인은 상당한 수준의 공개가 이뤄졌지만 LG G4의 경우는 아직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특히 LG전자는 기기 뒷면에 컨트롤버튼을 배치하거나 베젤이 거의 없는 형태 등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을 도입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기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벤치마크를 통해 LG G4의 일부 사양이 노출되기는 했지만 아직 확정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부 소문에 의하면 스타일러스 펜과 4GB램, 스냅드래곤810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 한다. 현존 최고의 사양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네 번째로 혁신적인 카메라를 기대해도 좋다는 주장이다. 전면 500만 화소에 후면에는 2000만 화소 OIS(광학적이미지안정화) 카메라를 장착, 셀피 기능과 주 카메라의 품질을 크게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주장의 근거는 'G 시리즈‘의 진화를 예로 들었다. G2의 경우 후면에 OIS 기능이 없는 1300만 화소를 장착했지만 G3는 화소수는 동일하지만 OIS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출시가 상당히 앞당겨질 것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G2는 2013년8월, G3는 지난해 5월 발표, 3개월이나 발표주기가 앞당겨 졌다. 동일한 패던을 이어간다면 G4는 5월 이전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이 이미 상업 출고를 하고 있는 마당에 주력기기의 출시를 늦출 이유가 없다. 오히려 시간이 늦어지면 새로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기대감이 낮아져 불리해질 수도 있다.
매체는 “LG전자 임원으로부터 3월 MWC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 기간 중 발표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4월에 공개되고 5월 중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