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증시와 저금리 기조 등 금융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은퇴 이후 자산운용과 노후자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개인사업이나 부동산 등의 투자는 불확실성과 유동성의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고 좀더 안전한 방법으로 노후준비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많은 금융자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비와 함께, 금융거래법 개정으로 차명거래에 관한 처벌 조항이 신설됨으로 투명하고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산운용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할 때 즉시연금보험은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자산으로의 역할과 함께 합법적인 비과세 혜택, 안전한 노후자금 등 여러 측면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즉시연금, 비과세 혜택과 익월부터 연금수령 가능
즉시연금은 세법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연금수령을 통해 정기적인 노후생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즉시연금은 개인별 2억원까지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부 합산 4억까지 분산하여 적용 받을 수 있기에 세금 부담과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금수령은 즉시형과 거치형으로 나눌 수 있고, 즉시형은 가입 후 익월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거치형은 일정 기간 거치 후 원하는 시기에 연금수령 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의해 연금개시 나이를 선택할 수 있다.
시중 금리를 반영한 안정적인 공시이율로 매월 반영해 연금을 지급하며,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함으로써 금리 하락에 대비한 리스크를 보완하고 있다. 보통 10년 이내에는 2%정도를 보증함으로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다양한 연금수령방법
연금수령 방법은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등이 있어 원하는 입맛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연금수령액, 연금 수급 기간, 비과세 조건 등을 고려해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다.
종신연금형은 종신토록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즘은 보증기간을 선택해서 원하는 기간만큼(10년~100세) 사망시에도 연금지급이 종료되지 않고 법정상속인이 수령을 보증 받을 수 있다. 상속연금형 보다 연금액이 많고 보증기간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후자금' 용도를 감안하는게 바람직한 방법이다. 다만 연금개시 이후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므로 순수 노후자금의 목적으로 선택해야 무리가 없다.
상속연금형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만 수령하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받는 구조다. 연금을 받다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거나 연금 재원이 소멸되는 것을 원치 않고 만기 때 원금을 찾고자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종신연금형과는 달리 중도해지가 가능해 급하게 필요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확정연금형은 일부 상품에서만 볼 수 있는 수령 방법으로 선택한 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수령하는 구조로 수령금액이 다른 연금형태에 비해 가장 높다. 다만 이자소득세가 과세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주의해야 한다.
즉시연금 구조 및 다양성 고려해야
즉시연금은 회사마다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사업비 등의 차이와 연금개시나이, 거치기간, 연금 수령 방법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
즉시연금보험의 '즉시형/거치형'의 구조와 '종신형/상속형' 등의 연금수령 방법, 가입나이 등을 참고해 최적의 은퇴자금 설계를 세우는 전략이 필요하고 절세 성격이 강한 상품인 만큼 증여 및 상속에 대한 전략과 자금계획, 실효성 등까지 고려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즉시연금 비교 사이트(www.tax-finance.co.kr/index.php) 박인상 팀장은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