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갤럭시S6 및 갤럭시S 엣지 출시일자를 확인시켜주는 문서가 유출되었다.
IT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한 소식통으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출시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촬영한 사진을 입수,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3월22일과 4월19일 2번에 걸쳐 중요한 일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즉 3월22일에는 갤럭시S6 출시, 4월19일에는 갤럭시S 엣지의 출시를 예고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보내는 내용으로 3월22일부터 30일까지, 4월19일부터 27일까지 각각 직원들의 휴가를 금지하고 있다. 정보 제공자는 4월19일 갤럭시노트 태블릿이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갤럭시S 엣지의 출시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갤럭시S6가 3월1일 발표되고 3주 후인 22일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통상 갤럭시S 시리즈는 3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되고 4월 중순경에야 출시되었던 전례에 비춰 시기가 크게 앞당겨 졌다.
이는 삼성전자의 절박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작 갤럭시S5의 흥행 참패로 실적은 물론 회사 이미지까지 손상을 입고 있어 분위기를 신속히 반전시켜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스페인에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S6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